춘포역, 시간의 강을 건너온 대한민국 근대 철도의 산증인
춘포역, 그 이름에 담긴 역사 전라북도 익산시 춘포면, 한적한 시골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시간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. 바로 이곳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기차역 건물, 춘포역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1914년, 일제강점기 시절 ‘대장역(大場驛)’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연 이곳은, 익산(당시 이리)과 전주를 잇는 전라선의 중요한 보통역이었습니다. 춘포역이라는 이름은 1996년에야 비로소 사용되기 시작했지요….